매출 1위 게임빌 '별이되어라!' 장기흥행 왜?

입력 2014-03-25 07:03
수정 2014-03-25 07:33
<p> 하루에 수많은 모바일게임이 별빛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 흥행은 '하늘의 별따기'다. 우선 게임성이 좋아야 유저들의 마음을 얻는다. 하지만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통한 유저만족 등 또한 스테디셀러 필수요건이다.</p> <p>게임빌이 지난 2월 1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 게임 '별이되어라!'이 '게임빌표'로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탁월한 게임성도 그렇지만 여러 인기 요소들을 다 갖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p> <p>출시 보름만인 2월 24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구글 매출 6위를 기록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게임빌 '별이되어라!'의 장기 흥행 비결을 살펴보았다.</p> <p>■ 200여 종 캐릭터 매력...그래픽과 4인 레이드 강력 어필
플린트(대표 김영모)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별이되어라!'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 쉽게 즐길 모바일 RPG'를 지향한다. 간편한 원터치 스킬, 자동 사냥 등 유저 중심의 편의 시스템과 수호 기사, 아처, 사제 등 5종의 각기 다른 특성의 풍부한 클래스, 2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p> <p>실시간으로 4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보스레이드'는 핵심 콘텐츠로 강력한 멀티플레이 시스템 속에서 파티플레이의 짜릿한 맛을 선사한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친구 교류 시스템, 우정 포인트 교류, 채팅 시스템 등 풍성한 소셜 콘텐츠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p> <p>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RPG의 게임성'으로 '그래픽'과 '레이드'가 돋보인다는 평. 우선 세련된 그래픽과 스킬 효과는 보는 재미가 있다. 기존 RPG와 비교해 애니메이션 연출이 뛰어나다. 특히 아름답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캐릭터는 이용자들에게 육성 및 수집의 충분한 매력을 제공한다.</p> <p>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기존의 모바일 턴제 RPG보다 색 다른 액션 연출이 일품',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스토리가 굉장히 신선한 게임', '4명의 친구와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레이드 플레이와 그를 통한 영웅 급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의 희열이 주요 재미요소' 등이 어필하고 있다. </p> <p>또한 RPG 장르임에도 모바일게임 특성에 맞춰 스킬 이외의 버튼을 생략했다. 게임 피로도를 현격히 낮추고 조작법을 간편화했다. 상황에 따라 3가지의 스킬 버튼과 아이템 버튼을 선택하여 누르는 형식으로 스트레스 없이 장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완벽한 오토플레이를 지원하여 '액션 RPG 초보 유저도 부담 없이 적응된다'는 반응을 얻었다.</p> <p>■ 아레나 모드 '스릴' 이제 3억 6000만 건 글로벌 플랫폼 GO!
출시 후 지속적으로 인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별이되어라!'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올라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6위 등 인기몰이 중이다.</p> <p>인기 요인 중 하나는 모바일게임의 스케일을 벗어나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적극적인 서비스 운영도 한몫했다. 1주일 단위로 진행된 메르세데스 공주, 화이트 헬 등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 추가와 유저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다양한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p> <p> 특히 최근 진행된 PvP 경쟁 콘텐츠인 아레나 모드는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5위까지 차지하면서 이 게임의 인기를 실감했다.</p> <p>아레나 모드를 접해본 유저들은 '짧고 스릴이 있어서 더 좋다', '극한의 PvP 콘텐츠 인 듯', '캐릭터들의 스킬 공격력이 강화되니 좋아요'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정식 오픈을 하는 아레나 모드를 포함하여 앞으로 칭호, 길드, 지역 확장 등 다양한 추가 콘텐츠들이 대기 중이라서 쏠쏠한 재미가 기대된다.</p> <p>한국에서의 인기는 전 세계 시장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게임빌의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구축된 한국을 거점으로 게임빌USA, 게임빌 재팬, 게임빌 차이나로 이어지며 3억 6000만 건을 넘어선 방대한 유저 플랫폼을 형성되었다. 게임빌만의 노하우가 경쟁력으로 앞으로의 흥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 게임빌 서클의 RPG 대규모 크로스 프로모션 스타트!
'별이되어라!'는 모바일게임 전통의 강호 게임빌에서 선보이는 RPG라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이 갖추고 있는 탄탄한 게임 경쟁력과 함께 '게임빌 서클'을 활용한 대규모 크로스프로모션이 돋보인다. 여기에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여준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인기 요인으로 평가된다.</p> <p> 게임빌과 플린트가 손잡고 첫 번째로 선보인 이 게임은 대형 퍼블리셔와 유망 개발사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두 회사의 서비스 노하우와 개발력을 기반으로 단순한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관계에서 벗어난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그리고 '게임빌 패밀리(서클)'의 크로스프로모션의 든든한 '유저 저수지'가 되어 주고 있다.</p> <p>신상화 게임빌 마케팅실 과장은 ''별이되어라!'를 통해 게임빌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게임 흥행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제노니아온라인'(게임빌) '드래곤 기사단'(컴투스) 등 같은 그룹 내 RPG와 더욱 다양한 마케팅하고 유저들이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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