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후일향만강 하시온지…' 파격 줌마돌 소녀시절 데뷔, 사진부터 '눈길'

입력 2014-03-25 01:09
수정 2014-03-25 04:45

'소녀시절' 데뷔 초읽기

"소녀시대의 아류가 아니다."

25일, 가요계에 다소 파격적인 신인들이 데뷔할 예정이다. 유부녀들로 구성된 걸그룹 '소녀시절'이 이날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

그룹명만큼 출신성분도 남다르다. '소녀시절' 멤버들은 각기 종가 며느리, 쇼핑몰 모델 출신, 아이돌 연습생 출신 등 범상치 않은 이력의 소유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부 4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은 디지털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소녀시절'의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평균 신장 170cm에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소녀시절이 오는 25일 데뷔한다. 이들은 웬만한 걸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추고 있다"며 파란을 예고했다.

또한 "이번 신곡은 영화 '첨밀밀' 주제곡을 모티브로 해서 아줌마라는 편견을 깨려고 노력했다. 소녀시절은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소녀시절, 소녀시대 아류인 줄 알았는데 진지하네", "소녀시절, 왠지 기대 돼", "소녀시절, 우리 이모에게도 소녀시절이 있었겠지ㅜㅜ", "남편들 부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