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제2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입력 2014-03-24 17:28
수정 2014-03-24 18:02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 부산 대연동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제2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이 회사 현황과 올해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설명하고 공기업에 먼저 입사한 지역 출신 선배들이 후배들과 상담하는 자리다.



올해는 최종학력이 부산에 있는 대학인 ‘지역 인재’ 45명을 비롯해 총 377명(잠정)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상 기관은 게임물관리위원회 대한주택보증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10개사다.



김호열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총괄과 주무관은 “공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의 취업상담이 공기업 취업의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전국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매월 합동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제1차 설명회는 이달 4일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은 7개 기관이 지역인재 34명 등 63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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