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개과천선’ 합류, 김명민-김상중과 호흡 맞춰

입력 2014-03-24 16:32
[최송희 기자] 배우 박민영이 ‘개과천선’에 합류했다.3월24일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측은 여주인공 이지윤 역할에 박민영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2012년 ‘닥터 진’ 이후 약 2년 만에 ‘개과천선’(가제)을 통해 MBC에 복귀하게 됐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이지윤은 2류 로스쿨 출신에 김상중이 운영하는 로펌의 인턴으로 김명민(석주)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인물. 한 번 목표를 정하면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우직함과 대책 없이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자신의 능력과 스펙으로는 ‘변호사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법과 정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당찬 인물이다. ‘개과천선’은 2012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했던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스캔들’ ‘보고싶다’ 등으로 밀도 높은 이야기를 세련된 영상미로 소화해 냈던 박재범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김명민과 김상중, 박민영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은 ‘개과천선’은 오는 4월 중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리뷰] 신화의 ‘HERE’, 돌아 ON 여섯 오빠들 ▶ 앤디, 신화콘서트 ‘깜짝 선물’로 등장 “팬들, 너무 보고팠다” ▶ 정준하 김치전 사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욕 엄청 먹었다” ▶ ‘진짜 사나이’ 해명, 조작설 논란에 “헨리 문제풀이 10초 더 걸려” ▶ [포토] 에릭-동완-전진 '우리가 신화의 애교 3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