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국내 기계업체 중 유일하게 항공기 제작업을 하고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8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 4624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준이나 이번 1분기 참가한 싱가포르 에어쇼 참관비용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필리핀 T-50 수주가 이달 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국내외 연구과제 및 해외 항공기부품, 완성기 수출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수주증가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