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KTB투자증권은 24일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다음달 2000선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한진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4~5월 중 미국 고용지표 등 글로벌 경제지표의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다음달 초 코스피지수는 상승랠리로 자연스러운 패턴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이번주는 그간 쌓였던 매물을 소화하고 저점을 높이는 과정으로 종목 중심 대응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4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더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민감주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여가되 당분간은 낙폭과다(포스코), 재료보유(파라다이스, GKL), 중대형주(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위주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