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국내외 주식형 '마이너스'…일본펀드 4% 손실

입력 2014-03-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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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수 기자 ] 지난주(3월14~20일)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91%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1.5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한 탓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0.76% 하락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선 코스피200인덱스(-1.01%) 일반주식형(-0.77%) 등의 성과가 부진했다.

1년 이상 운용된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 공모 펀드 125개 중 120개가 손실을 봤다.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투자1(주식)C5’(-1.88%) ‘삼성대한민국신수종산업증권1(주식)A’(-1.60%) 등의 손실률이 높았다. ‘KB중소형주포커스자투자(주식)A’(1%)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투자(주식)A’(0.37%) 등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선 러시아주식형(3.08%) 브라질주식형(1.85%)의 수익률이 높았다. 일본주식형(-4.22%) 중국주식형(-2.71%)은 부진했다.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공모 펀드 70개 중에선 ‘JP모간러시아자투자(주식)A’(3.80%)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신한BNPP봉쥬르중남미플러스자투자(H)(C-A1)’(1.25%) 등 12개만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차이나 A셰어자투자1(H)C-A’(-5.48%)는 5% 넘는 손실을 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