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17회
배우 최진혁이 극중 부친상을 당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7화에서 오창민(최진혁 분)은 아버지 오태석(강신일 분)의 장례를 치르며 뒤 늦게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날 진희(송지효 분)는 어떻게든 창민의 아픔을 함께 해주고 싶은 마음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에게 음식을 나르며 창민의 곁을 지켰다.
특히 평소 진희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었던 시어머니 윤여사는 이런 진희에게 "진희야 고맙다"라며 달라진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픈 창민을 보살피러 갔던 진희가 창민의 집에서 자신의 결혼반지를 발견하고 놀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깊게 묶여있던 둘의 러브스토리가 어던 방향으로 흘러갈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응급남녀 17회, 송지효 오늘 펜션도 갔다가 오창민 집에도 갔다가 너무 정신없다" "응급남녀 17회, 다음회가 기대되는 드라마" "응급남녀 17회, 이번주 너무 슬펐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