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만 공항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 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수현이 대만을 방문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현은 21일 아시아 투어 팬미팅 진행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날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는 김수현의 입국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공항을 가득 메웠다.
이에 대만 공항 측은 김수현의 도착에 앞서 공항과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을 위해 100명이 넘는 보안 직원을 배치했다. 또한 김수현은 7억 8000만원 상당의 최고급 벤츠를 의전 차량과 하루 숙박비가 440만원이 넘는 최고급 스위트룸을 제공받았다.
더욱이 해당 호텔은 7년 전 김수현이 대만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이용했던 곳으로, 이에 호텔 측은 김수현의 이름이 새겨진 목욕 가운과 아령, 요가 매트 등을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대만 중천TV는 '오빠 김수현이 대만에 눈부신 모습으로 등장했다'며 김수현의 입국 모습을 실시간 뉴스로 중계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은 22일 대만 타이베이 T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 '퍼스트 메모리즈'를 통해 대만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이어 23일 상하이 팬미팅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을 돌며 지난 16일 서울에서 시작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현 대만 공항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대만 공항, 도민준씨 인기 최고다", "김수현 대만 공항, 거의 국빈급 대접이네", "김수현 대만 공항, 입국 생중계라니", "김수현 대만 공항, 아시아 투어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