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1일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6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도 의결됐다.
이동훈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은 포화단계에 이른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진정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인재육성, 리서치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혁신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을 통한 글로벌 연구개발 포트폴리오 구축, 사업회사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와 변화 선도를 통한 그룹의 지속 성장 등 세가지 핵심 전략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실시했다. 2013년 연결 매출액은 5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중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336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사장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 및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2013년 3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회사 분할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대상 종속기업에는 물적 분할된 동아제약이 추가됐으며, 인적 분할된 동아에스티는 제외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