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물인터넷주, 급등…박 대통령 규제개혁 주문

입력 2014-03-21 09:38
[ 김다운 기자 ] 사물인터넷이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

21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날보다 495원(14.91%) 치솟은 3815원을 기록중이다.

에스넷은 12.03%, 효성ITX는 9.76%, 엔텔스는 5.15%, 기가레인은 3.06%, 모다정보통신은 2.72% 오르는 등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사물인터넷에 관심을 갖고 규제를 개혁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미국이 일등이고 대한민국은 발전 기반지수에 있어서 두번째"라며 "이런 기반을 갖고 있으면서도 쓸데없는 규제들 때문에 제 역할을 못하다면 굉장히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사물인터넷에서 그 동안 추격형 성장을 해왔다면 이제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