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CJ 롯데 한화 등 주요 기업 , 21일 정기 주총

입력 2014-03-21 06:19
[ 최인한 기자 ]
SK와 LG, CJ, 롯데, 한화 등 등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이 21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등기이사 선임과 이사보수 한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정기 주총을 개최하는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339개사, 코스닥시장 321개사, 코넥스시장 2개 등 모두 662개사다. 지난 14일 주총을 개최한 116개 사에 비해 6배 가까이 많다.
특히 SK·LG·CJ·롯데·효성·현대중공업·한진·GS·한화·코오롱·KT 등 대기업그룹 계열사들이 한날한시에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선 재벌그룹 오너들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눈길을 끈다. 최근 실형 선고를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고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C&C, SK네트웍스 등 계열사 이사진이 대거 교체된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janus@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