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에스엠이 역외탈세 의혹이 불거지며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7.64%) 하락한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 C&C 주가도 8% 넘게 빠지고 있다.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국세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에스엠 본사에 수십명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수만 대표의 역외탈세 혐의를 과세당국이 포착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에스엠 측은 "역외탈세 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