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단독 토탈브랜드 '모르간', 기네스 펠트로 새 모델

입력 2014-03-19 10:13

프랑스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이 세계적인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모르간은 3년 전인 2011년, GS샵이 국내에 단독으로 들여와 선보이고 있는 토탈 패션 브랜드다.

기네스 펠트로는 앞으로 1년 간 모르간의 주요 유통채널인 GS샵 TV홈쇼핑, 모바일 GS샵, 인터넷 쇼핑몰(www.gsshop.com)을 통해 이 브랜드의 의류, 핸드백, 구두, 선글라스, 악세서리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기네스 펠트로는 1991년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해 1998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언맨1,2’, ‘어벤저스’ 등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각종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했다. 지난 해에는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지 선정 ‘올해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GS샵 트렌드 사업 담당 곽재우 본부장은 “지난해 모르간 모델이었던 소피마르소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의 ‘프렌치 시크’를 보여줬다면 올해 새롭게 모델이 된 기네스 펠트로는 모르간의 유러피안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라며 모델 선정 이유를 전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달 말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버리힐즈에서 진행한 ‘모르간’의 봄, 여름 시즌 화보 촬영 현장에서 ‘Urban Angel’, ‘Poetic Casual’, ‘Boheme Attitude’ 세가지 컨셉에 맞춰 절제된 여성미와 세련된 섹시함을 드러냈었다.

기네스 펠트로는 "모르간의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면서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기도 하다"면서 "한국 팬들이 기네스 펠트로의 모르간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50여 개 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류와 핸드백, 신발, 란제리, 쥬얼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선 GS샵이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핸드백, 구두, 악세서리, 란제리, 선글라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론칭 이후 지금까지 GS샵이 선정한 연간 히트상품 순위에서도 매년 상위권에 랭크, 대표적인 '완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기네스 펠트로가 극찬한 모르간의 대표 상품들은 오는 22일 ‘더컬렉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오전 9시 20분에 방송하는 ‘모르간 샤를로뜨 자켓 3pcs’는 자켓, 반팔 블라우스, 팬츠를 함께 구성했다. 시크한 느낌의 세미캐주얼로 격식있는 자리부터 캐주얼한 느낌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밤 10시 40분에는 ‘모르간 위빙숄더백’, ‘모르간 위빙백’, ‘모르간 기네스 펌프스’를 방송한다.

‘모르간 위빙숄더백(19만8000원)’과 ‘모르간 위빙백(19만8000원)’은 천연 소가죽을 서로 교차하는 방식의 위빙 기법을 사용해 제작했으며 모르간 가방 중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이다.

‘모르간 기네스 펌프스힐(10만8000원)’은 8cm 굽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와 편안한 착화감을 함께 갖춘 기본 스타일의 구두다. 색상은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바닐라, 민트, 핑크, 블랙 총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