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LG가 자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대표 자회사인 LG전자는 올 1분기 TV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0원(1.80%) 오른 5만6500원을 기록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전자 등 자회사에 대한 시장의 관점이 변하고 있다"며 "자회사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의 순자산가치 중 자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