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5포인트(0.33%) 오른 1946.66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1940대 후반에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 124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도 29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158억 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총 58억 원 어치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3500만 원, 57억6700만 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은행(0.77%), 철강금속(0.59%), 의약품(0.48%), 섬유의복(0.47%) 등의 오름폭이 크다. 음식료(-0.12%), 의료정밀(-0.76%), 통신(-0.38%)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1% 오른 1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3.30%), SK하이닉스(1.51%), 포스코(0.71%) 등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3.83포인트(0.71%) 상승한 544.9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억 원, 1억 원 어치의 주식을 매입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20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0원(0.04%) 내린 10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