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증권은 19일 일진홀딩스에 대해 계열사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이익 기여도가 매년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초음파 진단기업체 알피니온은 지난해 매출 425억원 중 80%를 수출로 달성했다"며 "유통망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직영점 판매와 40여개의 딜러망으로 달성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확충을 통해 현재 딜러망은 80여개에 이르고, 브라질에서 시판 승인을 받는 등 2014년에도 10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이 유력시된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올해 일진홀딩스의 예상 실적에서 알피니온의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12%로 추정된다"며 "내년에는 20%, 2016년에는 26%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 혁신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한 기업은 주식 시장에서 항상 승리했음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