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양산신도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4월 분양

입력 2014-03-18 13:59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남양산 IC 초입에 위치
단지 내 별동학습관·영어도서관 등 특화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4월 초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13블록 일대에 지어질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93㎡의 1244가구로 중소형 타입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미 반도건설이 양산신도시에서 4차례에 거쳐 3111가구를 공급한 바 있어 대규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초입에 있다. 지하철 네 정거장만 거치면 부산 금곡역이다. 단지 앞 석산 인도교가 확정되면서 도보로 약 5분이면 빠르게 남양산역까지 닿을 수 있다. 이러한 지하철 외에도 남양산 IC초입에 위치하여 주변 울산, 부산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앞에는 2개의 근린공원이 있다. 단지 내의 공원같은 조경과 함께 녹색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석산초등학교와 중학교(예정)가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양산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도입된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부수적으로 지어지는 도서관이 아니라 전문적인 교육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대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인 '와이즈리더'를 도입한다.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성인들을 위한 문화강좌 등도 선보인다.

내부 평면은 4베이-4룸(74㎡, 93㎡)를 기본으로 주방특화를 적용했다.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하나의 온전한 방 또는 대형팬트리 공간(주부멀티공간, 극대화된 수납공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59㎡의 소형평형에도 복도 벽 등 허투루 버리는 공간이 없도록 설계했다.

단지는 동간거리를 최대 170m까지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약 850m의 조깅트랙을 설치했고, 단지 중앙에 대형 선큰광장을 조성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공원형 아파트이고 주차장은 보다 쉬운 주차가 가능하도록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공간이 일부 적용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양산신도시에서만 다섯 차례의 분양인데다가 지금까지의 분양물량 중 가장 대규모 단지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4월초 오픈예정이며 남양산역 인근인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8번지(양산 반도유보라 4차 모델하우스 위치)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 이다. (문의 1599-2800)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