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지, 이승환 11집 뮤비 女주인공 낙점…신민아 뒤 이을까

입력 2014-03-18 13:05

신인 주혜지가 가수 이승환의 신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화제다.

오는 3월 말 발매되는 이승환의 11집 앨범 수록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의 뮤직비디오가 바로 어제(17일) 선 공개 된 가운데 여 주인공으로 출연한 주혜지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때 사랑했던 두 사람이 이별 후 경험하는 혼돈과 미련, 집착 등과 같은 복합적인 감정을 몸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모든 감정들을 오직 무용과 몸짓으로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혜지는 실제로 약 2년간 무용을 배웠던 경험을 살려 훌륭히 소화해 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2월 공개 됐던 양동근의 신곡 ‘자자자’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일명 ‘웨딩드레스 녀’로 이미 눈길을 끈바 있는 주혜지는 이번 이승환의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게 되면서 더욱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김남주, 신민아, 박신혜 등 그 동안 이승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현재 톱스타 반열에 올라 있어, 신인 주혜지 역시 이들을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주혜지는 “이승환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 없이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굉장히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좋은 연기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환의 MV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주혜지는 앞으로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