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야구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부산에서 다시 야구열기가 고조될 수 있도록 야구 관련 이벤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 동래점은 프로야구 시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22일 2층 테라스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매시간 정시~ 50분, 4회) 경품상품이 기입돼 있는 게임판에 공을 던져 정확히 맞추는 고객에게 해당상품을 드리는 ‘행운의 스트라이크 존을 맞춰라’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당일 내점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안전야구공, 핸드폰 액세서리용 야구베트 터치펜, 롯데백화점 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매 타임 10분씩(매시간 50분~정시, 3회)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단과 고객이 함께 올 한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과 흥미로운 공연도 진행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프로야구 개막전(롯데 대 한화)이 진행되는 오는 29일, 롯데 센텀시티점은 지하 2층에 마련된 자이언츠존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피칭게임을 통해 야구모자, 티셔츠, 팔찌, 공인구 등을 증정하는 ‘행운의 스트라이크를 던져라’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 광복점은 야구에 관심이 많은 우수고객을 사직구장으로 초청하는 야구 관람행사(30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이경길 홍보팀장은 “야구를 더욱 재미있고, 신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구도 부산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통해 부산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 광복점을 포함해 부산본점 및 센텀시티점은 이달 중 (부산본점 25일, 센텀시티점 24일)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연습복, 야구배트, 글러브, 헷맷 등 다양한 야구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자이언츠샵’을 오픈해 올해 시즌 동안 한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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