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증권은 18일 서흥캅셀에 대해 올 1분기부터 매분기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완료된 증설 효과가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용 물량의 출하가 지연되면서 지난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으나, 지연 물량 일부가 1분기에 인식되면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흥캅셀의 성장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현재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신규거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10대 정도의 설비가 증설되고 있어 매출은 내년에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진 연구원은 "또 이번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에서 서흥캅셀이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흐름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