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제주삼다수, 미네랄 풍부 화산암반수…정부 인증 우수브랜드

입력 2014-03-18 07:00
제주삼다수는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9년 연속 생수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생산하는 제주삼다수는 1998년 제품 출시 이후부터 1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파워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청정 지역인 제주도 한라산의 화산 암반수란 브랜드 가치와 수질의 우수성으로 인해 가능했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2월 첫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국내 먹는 샘물 페트병 부문 1위를 선점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에서 국가 우수브랜드로 지정하기도 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화산섬인 제주도는 110여회의 화산 활동으로 현무암층과 송이층이란 독특한 지질 구조를 갖고 있다. 화산 폭발로 생긴 송이층은 투과력이 좋고 오염물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자연 빗물이 송이층을 통과할 때 바나듐, 실리카 등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물에 자연 용해된다.

유해물질은 송이층을 통해 천연 필터링돼 신선함이 유지되는 화산암반수가 만들어진다. 화산암반수뿐 아니라 생수용기의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해물질 차단에도 만전을 기한다. 최첨단 위생설비를 갖추고 연 1회 미국 FDA에 의뢰해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용출 테스트를 받는다.

올해 지난해 대비 두 배 높여 잡은 수출 1만t을 목표로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을 공략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디자인어워드 2013’에서 생수용기 디자인 분야로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생수 한라산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