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경 머니 로드쇼 인천
18일 광주서 열려
[ 김은정 기자 ]
‘2014 한경 머니 로드쇼’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대를 비롯해 주부와 창업희망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공급물량 집중으로 침체됐던 인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여서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방향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장대섭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대학교·회사·공장 주변에 있는 주거 및 상가지역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장 교수는 “전국 각지에 들어서 있는 회사나 공장 근처가 저성장 국면에서 꾸준히 상향세를 그리는 강세 지역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몰리다 보니 주택과 상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관심을 둘 것을 강조했다. 한경 머니 로드쇼는 18일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9일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한국경제신문 대외협력국(02-360-4507)으로 하면 된다.
인천=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