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기승'…관련주 강세

입력 2014-03-17 09:32
[ 김다운 기자 ]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관련주들이 강세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극세사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7.755) 오른 4310원을 기록중이다.

케이엠은 2.73%, 웰크론은 2.27% 오르고 있다. 공기청정기 업체인 위닉스는 4.53%, 크린앤사이언스는 3.39% 오름세다.

지난 주말 강원지역에 평소보다 두배의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되는 등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다.

미세먼지는 이날 밤 비와 함께 씻겨내려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오후에는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밀려들 가능성도 있다.

황사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특히 올 초 황사 발원지인 고비 사막의 강수량이 평소 절반에 그쳐 건조하기 때문에 황사가 더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