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연아 남친 김원중에게 폭력을? SNL '연아를 부탁해' 보니…

입력 2014-03-17 07:15
수정 2014-03-17 11:12

SNL '연아를 부탁해'

SNL 출연진이 '연아를 부탁해' 코너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연아를 부탁해'에서는 이른바 'SNL 크루'들이 김연아의 새 남자친구에게 조언하는 모습을 연출,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극중 김연아의 남자친구를 만난 정상훈은 "우리 연아, 빵을 너무 많이 먹는다고 혼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머지 출연지들도 입을 모아 "우리 연아는 은을 받든 금을 받든 잘 어울린다. 커플링만은 꼭 금으로 해달라", "우리 연아는 아무 커피나 안 마신다. 우유 들어간 향이 깊고 부드러운 연아 커피 챙겨달라", "천정명, 정용화, 이준 등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꼽아도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연이어 당부아닌 당부의 말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 신동엽은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는 시간을 멈추게 한 뒤 김연아의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했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SNL, 정말 너희에게 '연아를 부탁해'", "SNL, 이 맛에 본다", "연아를 정말 잘 부탁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