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나 곧 죽어'에서 베드신을? 그녀의 色다른 매력 안방 '강타'

입력 2014-03-17 02:23

김슬기, '나 곧 죽어'로 공중파 입성

'국민 욕쟁이'가 공중파에 연착륙했다. 이번엔 '매력쟁이'가 될 것 같다.

김슬기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연기력을 뽐냈다.

'나 곧 죽어'는 방영 전부터 케이블TV로만 얼굴을 알려온 김슬기의 공중파 입성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

'나 곧 죽어'에서 김슬기는 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우진(오정세 분)의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로 출연해'인생 찾기'의 과정을 연기했다.

'나 곧 죽어'는 눈물을 호소하는 고전적 '시한부 삶'이 아닌 유쾌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극중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이 눈길을 끌었다. 공중파 첫 주연부터 배드신을 찍게 된 김슬기에게 오정세는 "첫 상대가 하필 나라니, 계속 미안해하고 있다"며 오히려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많은 분들이 예능에서 활약했던 김슬기의 모습을 기억하시지만 나는 공연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김슬기의 색다른 모습이 많이 각인되어 있다. 이번 사랑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들도 배우 김슬기의 또 다른 면을 발견 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 곧 죽어'의 연출을 맡은 노상훈 감독 역시"김슬기가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컷을 못 하겠더라"고 극찬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슬기, 매력 있네", "김슬기, '나 곧 죽어'로 새출발", "김슬기, '나 곧 죽어'로 연기파 배우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