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1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1920선 아래로 후퇴했다.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 12명 중 수익률을 올린 참가자는 3명에 그쳤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0.80% 수익을 냈다. 전날 3위로 밀렸다 이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누적수익률은 14.31%. 새로 매입한 루멘스가 6% 이상 급등했다. 버유 종목 가운데 벽산(14.98%)의 상승이 돋보였다. 그는 제넥신(-3.39%) 및 씨케이에이치(3.13%) 일부를 팔아 추가 손실을 막기도 했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차장도 1.04%의 수익을 거둬 두각을 나타냈다. 누적수익률은 4.65%.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뛰었다. 매매는 없었으나 보유 종목들이 크게 올랐다. 삼천당제약이 3.75%, 신성통상이 2.62%, 신대양제지가 2.00% 올랐다.
그는 "중국 금융 불안 등 대외 악재로 시장환경이 안 좋을수록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통상의 경우 올해 남성 브랜드 지오지아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 이라며 "'김수현 효과'와 맞물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은 누적수익률 3.11%를 기록, 수익률을 소폭 개선했다.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는 NHN엔터테인먼트가 0.10% 올랐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0~2% 손실을 봤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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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