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권오준 회장 내정자의 포스코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포스코는 14일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46회 주주총회를 열어 권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권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부사장, 윤동준 포스코 전무도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윤 전무를 제외한 신규 사내 이사진의 임기는 1년이다. 장인환 탄소강사업부문장(부사장)은 유임됐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선우영 법무법인 세아 대표 변호사는 사외 이사로 선임됐다. 제46기 재무제표 승인의 안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작년과 같은 70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