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 위 호텔' A380 운항 확대…인천-뉴욕 노선 하루 2회 투입

입력 2014-03-13 16:00

[ 최유리 기자 ] 대한항공은 오는 5월25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하루 2회 A380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오전 10시5분에 인천을 출발하는 KE081편은 A380 항공기를, 오후 7시30분 인천을 출발하는 KE085편은 B777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 일등석에는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가 장착됐다.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도로 눕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가, 일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 이코노미(New Economy)' 좌석이 설치됐다.

A380을 운영하는 세계 항공사 중 대한항공의 뉴 이코노미석은 앞 뒤 간격(34인치)을 가장 넓다.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과 전용 바 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마련해 다양한 기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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