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막걸리협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최우수상 프로그램과 업무제휴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가 한국 막걸리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를 양성한다. '막걸리협회'는 한국관광공사의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프로그램인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과 업무제휴를 맺고,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은 지난 2013년 실시된 한국관광공사의 '제3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고 지역 문화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행사다.
막걸리협회는 100곳 이상의 지역 양조장이 주축이 된 단체로, 지난해 정식으로 창립했으며 다양한 지역 막걸리 문화전파를 통해 '막걸리 세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은 막걸리 협회가 추구하는 막걸리 세계화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수업은 총 2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지역 막걸리 문화 △제조 △타 주류와의 비교론 △시음 방법 등에 대한 전체적인 개론 수업이 우선 실시된다. 개론 수업이 끝나면 강의 내용과 연관된 테스트를 하고 테스트에 대한 해설을 통해 ▲다양한 지역 막걸리 비교 시음 ▲막걸리에 어울리는 음식 체험 등의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
테스트 합격자에게는 막걸리협회와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최우수상 프로그램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에서 발급하는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수료증이 수여된다.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수상프로그램인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 운영자 명욱 씨는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교실'은 단순히 2시간으로 끝나는 체험교실이 아닌,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있는 지역 막걸리 문화 및 지역 여행, 관광 정보 공유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막걸리, 대한민국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막걸리협회는 앞으로도 막걸리 소믈리에 양성 과정과 같이 전통주 전문가를 꾸준히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번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프로그램'은 주류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나 마찬가지다.
창조관광사업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프로그램'은 5인 이상 단체 예약 시 교육이 진행된다. 외국인 대상으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내국인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