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이스트, 김수현 효과 다했나…7일 만에 하락 반전

입력 2014-03-13 09:29
[ 권민경 기자 ]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원(3.48%) 내린 2770원을 나타냈다. 개장 직후 4% 이상 올라 3000원을 돌파했지만 곧 하락 반전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김수현이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최근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급격히 뛰었다.

올 들어 내내 1300~1500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더니 지난 7일 2000원을 돌파한 지 4거래일만에 다시 3000원을 넘었다.

김수현은 지난 8일 중국의 한 지역 방송 프로그램 '최강대뇌' 출연 차 당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당시 방송국 측은 김수현을 위해 전용기를 제공하고 경호·보안 등에 10억 원 가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