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11번가, 봄맞이 유아용품 63% 세일…새학기 학생용 PC 기획전도

입력 2014-03-13 07:00
[ 강진규 기자 ] 온라인몰 11번가는 봄철을 맞이해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 고객 잡기에 나섰다.

19일까지 진행하는 ‘봄맞이 유아용 리퍼브, 스크래치 상품 특가전’이 대표적이다. 카시트, 아기띠 등 유아용품을 최대 63%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리퍼브 상품이란 매장 전시용으로 진열했던 상품이나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물건, 유통 과정에서 약간의 흠집이 난 제품을 뜻한다. 제품의 성능과 구성은 일반 상품과 동일한데 가격은 낮아 알뜰하게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서 11번가는 ‘릴리베이비’에서 나온 컴플리트 캐리어 오가닉 아기띠를 정가에서 42% 할인한 가격인 11만5000원에 50대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유기농 목화를 사용한 원단으로 만든 제품이다. 아이의 척추와 골반 성장 발달을 고려해 시트폭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가지의 자세로 아기띠를 변형할 수도 있다. 신생아부터 60개월 유아까지 이용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맥시코시’의 노아 유모차는 63% 저렴한 14만5000원에 50대 한정수량을 판매한다. 쉽고 빠르게 유모차를 접을 수 있는 ‘이지-클릭 폴딩시스템’을 적용해 단 한 번의 조작으로 유모차를 접고 펼 수 있는 제품이다. 신생아부터 4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퀴니’에서 나온 제프 휴대용 유모차를 정가에서 56% 할인한 가격인 19만8000원에 25대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잉글레시나’의 프라임 미글리아 카시트와 밴밧 버블드림도 40% 할인 가격인 25만6000원에 준비했다.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위한 PC 기획전도 있다. ‘11번가&인텔, 룩앤룩 페스티벌’을 31일까지 여는 것. 11번가를 통해 인텔의 4세대 노트북이나 투인원 제품, 태블릿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벤트 기간 중 경희대, 성신여대, 서강대, 숭실대, 덕성여대에 인텔인사이드 체험존을 마련해 최신형 노트북, 태블릿PC, 투인원 PC 등을 체험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외 쇼핑 상품기획자가 엄선한 ‘해외쇼핑 봄신상전’ 기획전은 16일까지 진행한다. 스포츠, 레저, 생활용품, 유아용품, 뷰티용품 등 카테고리별 해외 유명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

대표 제품은 커플 신발로 인기 있는 자연주의 친환경 스니커즈 ‘내추럴 월드’다. 스페인산 천연 면과 고무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화학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끈을 맬 수도 있고 그냥 신어도 된다. 가격은 3만9800원이다. 그 외에도 스마트 트라이크 리클라이너 유모차(21만9000원), 세이코 시계(9만8500원) 등을 판매한다. 여성 고객 대상 11% 할인, 신한·KB국민·삼성·현대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 T멤버십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