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한국서 가장 강한 신발끈 인증…"기네스 도전"

입력 2014-03-12 11:21
[ 오정민 기자 ]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8일 신발끈 '헤라클레스(Heraclace)'로 551kg을 들어올린 인장력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헤라클레스는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이며, 코오롱스포츠가 이번 시즌 출시한 등산화 '하이맥스(High Max)'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8일 코오롱스포츠는 한국기록 도전 및 월드기네스 인증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성인 남녀 7명이 탑승한 551kg의 탑승장치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한국 최고 기록 공식 인증 정식 획득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월드기네스 등 세계 기록 인증업체 등재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한다.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은 "이번 도전은 기본에 충실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의지가 반영돼 있다"며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동안 생길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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