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예림당에 대해 아동도서 히트상품 'Why?' 시리즈의 영미권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9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은 올 하반기 'Why?' 시리즈의 유럽, 미국 시장 판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영미권 진출이 충분한 가능한 상황이고 계약이 체결된다면 성장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Why?' 시리즈는 현재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1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 하반기 유아용 도서 '스마트베어'의 홈쇼핑 판매 돌입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그는 "홈쇼핑이라는 강력한 판매 채널과 예림당의 회사 인지도를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예림당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1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