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FTA] 한-베트남 FTA 4차 협상 12일부터…급물살 주목

입력 2014-03-11 15:31
11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협상 8년 8개월만에 타결된 데 이어 한-베트남 FTA 제4차 협상이 12일부터 호찌민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협상 타결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학도 산업부 FTA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우리 측 협상단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 휘 손 산업무역부 아태시장접근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협상단이 테이블에 앉는다.

양측은 상품 및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분야별 협상 타결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9번째 교역국이자 네번째 투자대상국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베트남을 상대로 210억 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71억 달러 상당을 수입해 13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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