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호주 설계시장 진출

입력 2014-03-11 15:03
수정 2014-03-11 15:19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희림은 최근 호주 퍼스시의 5성급 호텔 건설공사 시공사인 비피아이(BPI)로부터 계획설계와 기본설계용역을 175만 호주달러(약 16억8천만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희림과 포스코A&C로 구성된 희림 컨소시엄은 앞으로 7개월간 호텔 컨셉트 디자인부터 기본설계까지 수행하게 된다. BPI는 호주의 건축·토목·시멘트 종합기업인 BGC와 포스코건설의 합작법인으로 퍼스 시내 소방방재청 부지에 14층 짜리 325실 규모의 호텔과 22층 높이의 오피스를 짓는 2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호텔은 2016년 완공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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