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수, 장범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여자친구인 배우 송지수가 4월의 신부가 된다.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 측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장범준과 송지수가 4월 12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장범준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해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부치기로 했다. 이날 결혼식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진행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버스커버스커의 새 앨범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은 없다. 현재로서 장범준의 결혼이 가장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범준과 송지수는 지난해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장범준은 12월 공식 트위터에 "내년 봄 결혼을 하게 됐고 장범준이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과 2세 소식을 동시에 전한 바 있다.
장범준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의 준우승을 차지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이다. 버스커버스커는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송지수는 지난해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 이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얼굴을 내비쳤다. 송지수는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었고 올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송지수-장범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지수, 장범준 아이까지 행복한 결혼식", "송지수 장범준 행복하게 사세요", "송지수 장범준 신부를 배려한 결혼식 인듯", "버스커버스커가 축가 부르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