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 적당한 1박 2일 여행 타이밍은 언제일까?
‘첫날밤’이 아니라 ‘천날밤’이라는 말을 농담처럼 하는 시대, 과연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은 커플여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r)는 테마여행전문 미디어테마여행신문(대표 조명화)과 함께 미혼남녀 804명(여414명, 남390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커플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2014년 애인이 생긴다면 함께 하고 싶은 것’은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여행’(23.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위는 ‘뜨거운 스킨십 하기’(17.8%) 3위는 ‘함께 헬스클럽 등록 및 운동하기’(16.3%)로 나타났다.
‘애인과 적당한 1박 2일 여행 타이밍’에 대해서 남성의 경우 ‘한 달 이상이면 가능할 것 같다’(38.2%), 여성의 경우 ‘3개월 정도 지나면 가능할 것 같다’(45.2%)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박 2일로 여행을 간다면 숙소는 어떤 곳으로 잡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분위기 좋은 펜션’(33.2%)이 1위로 나타났으며, ‘럭셔리 호텔’(23.1%), ‘이색적인 카라반 오토캠핑장’(18.7%)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커플 여행을 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남성(36.2%)이 ‘분위기 좋은 와인 한잔’을 선택했으며, ‘둘만의 BBQ파티’(24.6%), ‘손 꼭 잡고 산책하기’(16.2%)를 각각 2, 3위로 답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진솔한 대화하기’(38.4%)가 1위로 나타났으며, ‘분위기 좋은 와인 한잔’(21.0%), ‘스파 or 자쿠지’(15.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커플 여행을 할 때 적절한 비용’은 남녀 모두 ‘20만원 이상 ~ 30만원 미만’(47.4%)이 가장 많았으며, ‘10만원 이상 ~ 20만원 미만’(23.4%), ‘30만원 이상 ~ 50만원 미만’(23.0%)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살면서 꼭 한번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은 스타’를 묻자, 여성은 ‘김수현’(44.4%)을 1위로 꼽았고, 이어 ‘지 드래곤’(19.6%), ‘하정우’(11.4%)라고 답했다. 남성은 ‘전지현’(32.1%)을 1위로, ‘수지’(24.9%), ‘현아’(16.7%)를 각각 2, 3위로 선택했다.
공모전을 통해 세계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유명한 조명화 대표는 “여행은 사람을 솔직하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 여행을 즐기는 모습,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 등을 보면 평상시에는 볼 수 없었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