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소폭 반등…네이버, 2%대↑

입력 2014-03-11 09:16
수정 2014-03-11 09:49
[ 이민하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950선에서 소폭 상승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지수를 방어를 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5포인트(0.19%) 상승한 1958.0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외치고 있다. 기관 역시 매도 우위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30억 원, 기관은 59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183억 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0억 원, 비차익거래가 76억 원 순매도로 전체 9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3%대 상승세를 보이며 132원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시총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1% 미만의 오름세다. NAVER는 시총 10위 내에서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3%), 통신업(-0.42%), 화학(-0.36)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반등세다. 은행(1.55%), 운수장비(0.65%), 서비스업(0.42%)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378개 종목이 상승 중인 반면 284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3.00포인트(0.55%) 오른 545.19를 기록했다. 개인이 37억 원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은 26억 원, 12억 원 매수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5원(0.03%) 오른 1066.80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