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우리산업이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6분 현재 우리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6.25%) 뛴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자동차 매연이 지목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25만대, 2020년 5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산업이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는 PTC 히터 매출 비중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7.9%, 2017년 15.6%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