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보영, 공개 연애 후 男 배우들 상대역 거절당해 '상처'

입력 2014-03-10 21:51

배우 이보영이 공개 연애 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보영은 1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 지성과의 열애 인정 후 슬럼프에 빠졌던 경험을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보영은 "지성과의 열애설 이후 작품이 끊겨 본의 아니게 2년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CF 재계약도 안 됐고, 수입도 기존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슬럼프 시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 연애 후 많은 남자 배우들이 나를 상대역으로 거절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나를 대체할 배우들이 많다는 생각을 해 스스로 자책했다"라고 전해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보영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남편 지성과의 7년 연애 이야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링캠프' 이보영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보영, 오늘 방송 꼭 봐야겠다", "'힐링캠프' 이보영, 공개 연애 후 작품이 끊겼다니", "'힐링캠프' 이보영, 여배우에게 열애설은 정말 치명적인 듯", "'힐링캠프' 이보영, 힘든 시기 이겨내고 지성과 결혼 골인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