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올 가을 결혼합니다"…에비앙 마치고 … 몰디브로 신혼여행

입력 2014-03-10 21:39
[ 한은구 기자 ]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사진)가 가을에 결혼식을 올린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9월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자신의 스윙코치이자 약혼자인 남기협 씨(33)와 결혼한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국내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는 게 꿈이었다”며 “하지만 시즌이 끝나면 기온이 낮아져 친지와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으로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