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척…현대重, 명명식 신기록

입력 2014-03-10 21:28
수정 2014-03-11 04:56
[ 이상은 기자 ] 현대중공업이 새로 건조한 초대형 선박 5척의 명명식을 하루에 모두 개최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김외현 총괄사장과 선주사인 그리스 에네셀사의 니컬러스 레모스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명명식을 열었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하루 동안 5척의 선박 명명식을 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명명된 선박은 1만500TEU급(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한 개 크기) 컨테이너선 3척과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으로 모두 에네셀사가 발주했다.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의 경우 갑판 면적이 축구장 세 개에 달한다.

니콜러스 레모스 회장의 부인인 이리니 레모스 여사를 비롯한 선주사의 여성 참석자 5명이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대모 역할을 맡았다. 선박은 오는 20일부터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