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갤럭시S5 오보로 밝혀진 삼성 저력 등

입력 2014-03-10 20:39
수정 2014-03-1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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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오보로 밝혀진 삼성 저력

삼성이 갤럭시S5 130만대를 폐기했다는 오보로 인해 삼성의 ‘재고관리 실력’이 밝혀져. 삼성은 “아직 생산도 안 했는데 무슨 말이냐”며 “예정대로 4월11일 발매한다”고 설명. 발매일에 필요한 물량이 1000만대가 넘을 텐데 “단 며칠이면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납기를 단축하기에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

벤처 투자 ‘품앗이’ 사라지고 있다

벤처캐피털들이 자금력이 약하고 투자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을 땐 동종 업체들과 서로 투자해주는 ‘품앗이’를 하곤 했는데, 품앗이 사례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 대규모 벤처펀드가 조성돼 ‘총알’이 많아지자 굳이 기대지 않아도 되기 때문. 종래 품앗이하던 벤처캐피털들이 동지에서 경쟁자로 바뀌는 양상.

노사정위원장의 ‘뼈 있는’ 축사

장관 시절에도 할 말을 했던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10일 한국노총 창립기념식 축사에서도 쓴소리를 연발. “노조 간부는 많은데 지도자는 잘 보이지 않는다”, “한눈팔지 말고 노사정위로 복귀해 힘을 모으자”고 일갈. 끝내 “그만하세요!”란 고함이 터져나와 어수선. 노조의 지나친 정치활동에 대한 쓴소리였는데….

제네바 모터쇼 화제 신차 ‘스리고’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모터쇼에서는 ‘스리고’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어 화제. ‘스리고’는 도요타의 ‘아이고(AYGO)’, 르노의 ‘트윙고(Twingo)’, 폭스바겐 계열 스코다의 ‘시티고(Citigo)’. 세 신차는 모두 소형차. 시내에서 몰고 다니기 편한 이런 ‘타운카’가 올해 모터쇼에서는 무대 중앙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