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딸에게도?
'국민 사위' 함익병 원장의 발언이 화제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인 함익병 원장이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사고관을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던 아들을 투표하게 못 하도록 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함익병 원장 발언, 꽤 위험한데", "함익병, 딸에게도 이런가?", "함익병 딸도 마찬가지다", "함익병 원장 돌직구 날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