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방송인 강호동(44)이 MC를 맡은 MBC 새 파일럿(시범) 프로그램 '별바라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MBC는 지난 7일 “강호동이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의 진행을 맡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인 '별바라기'는 스타와 해바라기의 합성어로 스타만을 바라보는 팬을 뜻한다. '별바라기'는 스타와 그를 사랑하는 팬이 함께 출연해 팬들만 알고 있는 스타의 매력 등 공개되지 않은 일화를 팬들이 직접 자랑할 수 있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별바라기'는 지난 7일 MBC 홈페이지를 통해 ‘별바라기 1기’를 모집하는 공고를 올렸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아이돌을 사랑한 어르신 별바라기’, ‘스타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별바라기’,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된 해외 별바라기’ 등 스타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별바라기'의 메인 MC인 강호동 외에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방송인 홍진경도 '별바라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진경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친구로 인상 깊은 코믹 연기를 펼쳤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능감을 뽐냈고, 그 여세를 이어가게 됐다.
'별바라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바라기, 강호동이 MC로 나서는구나" "별바라기, 스타와 팬의 만남이라.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하네" "별바라기, 첫 출연자는 누구일까" "별바라기, 황금어장에 팬이 출연하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바라기'는 강호동의 약 7개월만의 복귀작이자 '우리 결혼했어요' 황교진 PD와 '라디오스타' 황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말 첫 녹화를 하며, 방송은 4월말 또는 5월초에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