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2년차를 맞는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올해 호주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에 선발 출격한다.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을 개막 2연전에 내보내기로 결정하고 투수들에게 통보했다.
당초 팀의 1~2선발인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오는 22~23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2연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그레인키의 부상으로 인해 류현진이 합류하게 됐다.
현재 일정상 커쇼는 10일, 류현진은 11일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 한 차례씩 더 로테이션을 소화한 다음 호주 개막전에 출전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