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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이민기 “살인마에 완벽 몰입, 캐릭터에 대한 확신 있었다”

입력 2014-03-06 17:36

[최송희 기자] 배우 이민기가 살인마 태수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고 자신했다.

3월6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 언론시사회에서는 황인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이민기,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사회에서 이민기는 살인마 태수 역을 위해 “체중감량 및 몸에 변화를 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영화 촬영 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캐릭터에 어느 정도까지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스스로도 시험하고 노력하는 편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캐릭터에 가까워지려고 한다. 이번 태수 역할은 늘 어떤 감정을 가지고 생활하는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기는 “밥 먹을 때나, 사람을 마주했을 때 태수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몰입하려고 했다. 이번 태수라는 역할은 예민하고 날카로웠으면 좋겠다는 말에 몸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이미 촬영 전 캐릭터에 몰두해놓은 상태라, 오히려 촬영에 돌입했을 때는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내가 뭘 하든 태수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전 캐릭터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캐릭터에 어디까지 다다갈 수 있을까 스스로 시험하고 노력한다. 일상에서까지 닮아 있으려고 한다. 이번 태수 역할은 늘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생각한다. 밥 먹을 때나 사람을 마주했을 때를 생각했다.

이에 황인호 감독은 “촬영 전 이민기에게 ‘태수는 샤프하고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툭 던졌는데 이렇게 몸을 만들어올 줄은 몰랐다”며 “정말 태수가 되어 왔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복순(김고은)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전을 담고 있다. 3월13일 개봉.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수현 ‘어벤져스2’ 출연 확정, LA 레드카펫 선다 ▶ 김민지, SBS 퇴사…박지성과 본격 결혼 준비 돌입? ‘눈길’ ▶ ‘별그대’ 김수현 “천송이 같은 여자친구, 피곤할 것 같기도…” ▶ ‘쓰리데이즈’ 박유천-손현주 ‘미드급’ 스케일, 자랑할 만하네요 ▶ 김우빈 ‘사남일녀’ 출연 확정, 첫 리얼리티 예능에 ‘기대감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