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검토 소식에 하락했던 한화케미칼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6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150원(0.75%)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한화케미칼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생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5.9% 급락했다.
이날 GDR 발행 검토 여파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다시 주가가 반등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DR 발행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3000억 원 규모(당사 추정)의 유상증자를 가정하면 올 EPS 희석분은 5.7%로 전날 주가 하락폭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