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GDR 발행 검토 여파 이미 주가에 반영"-신한

입력 2014-03-06 07:36
[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주가 하락 요인보다 상승 요인이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5일 한화케미칼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생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는 5.9% 급락했다. 발행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 우려 때문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DR 발행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3000억 원 규모(당사 추정)의 유상증자를 가정하면 올 EPS 희석분은 5.7%로 전날 주가 하락폭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지금부터는 유상증자의 긍정적 효과(재무 리스크 감소)와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결국 실적에 의해 좌우된다"며 "태양광 흑자 전환 및 주요 사업부문(석유화학, 건자재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6.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